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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견 제조사의 MES 현대화 — 패키지 도입 6개월 회고
레거시 MES를 한 번에 갈아엎는 대신 모듈 단위로 점진 교체하는 전략을 선택했고, 그 결과 다운타임 0과 변화관리 부담을 동시에 줄였습니다.
· NexMind Build Team
프로젝트 배경
자동차 부품 공장(생산직 800명, 라인 12개)의 MES는 2010년 도입 이후 18번의 hot-fix가 누적된 상태였습니다. 신규 고객사 요구(트레이서빌리티 강화)를 기존 시스템이 못 받쳐줬고, 풀-리뉴얼 vs. 점진 교체 양쪽에서 의사결정이 필요했습니다.
우리가 선택한 방식 — Strangler Fig
Martin Fowler의 strangler fig 패턴에 가깝습니다. 레거시는 살려두고 새 시스템이 기능을 하나씩 가로채는 구조.
- Phase 1: API 게이트웨이를 레거시 앞에 둠. 모든 트래픽이 게이트웨이를 거치도록.
- Phase 2: 가장 통증이 큰 모듈부터 새 코드로 우회. 게이트웨이가 라우팅 결정.
- Phase 3: 모듈 단위로 6개월에 걸쳐 점진 교체.
- Phase 4: 레거시 readonly로 전환, 1년 후 sunset.
6개월 결과
| 지표 | 도입 전 | 6개월 후 | |------|--------|--------| | 신규 기능 lead time | 8주 | 2주 | | 다운타임 | 분기 1회 | 0회 | | 트레이서빌리티 누락률 | 4.2% | 0.1% |
가장 큰 함정 — 데이터 sync
점진 교체에서 가장 무서운 건 사이드 효과가 아니라 데이터 sync입니다. 두 시스템이 같은 마스터를 다른 시점에 바라보면 reconciliation이 지옥이 됩니다.
- CDC(Change Data Capture) 로 한 방향 stream
- 충돌 발생 시 레거시가 source of truth — 단방향 강제
- 6개월 후 새 시스템이 master로 전환
